한국을 떠나 살면서 처음에는 외국의 풍경이나 내 앞을 왔다 갔다 하는 코쟁이들, 혹은 다른곳에서
이민온 사람들의 그 많은 인종들을 보면서 나도 그속에 있는 것에 그냥 이유없이 좋아했던 적이 있었지요. 하지만 세월은 가고 나도 익숙해 지고 그냥 뻔한 것으로 느껴질때 찾아오는 것이 영어로 인한 스트레스였어요. 

아!!!!!!!!!!!! 이런 바보....공부 헛했구나....뭐 나이들어 왔으니 이정도면 되겠지 하고 안이하게 
생각했던 처음이 오히려 자신있게 다녔었던거 같아요.

그런데 세월이 지날수록 내 스스로 할 수 있는 범위가 정해져 있고, 그 이상을 하려면 가슴이 콩닥거리며서 도저히 용기를 못 내겠더라구요. 이게 뭔 ㅂ ㅕ ㅇ ㅅ ㅣ ㄴ 짓인지...흑...

그런 이유가 아니더라도 사람들과 어울려 먹고, 얘기하고, 마시는 것을 즐기던 사람이 이젠 이유가 하나 더 붙어서 혼자 기분 더러워서 그 스트레스 푼다고 밤마다 한병씩 마시는 거죠.

맥주!!!!

늘 먹던 것만 먹게 되는 사람의 습성. 버드와이져만 고집하고 먹다가 어느날..... 한국에서 비싼 돈 주고 수입한 맥주를 먹고 거기다가 수입되지 않는 것은 먹을 기회도 없는건데, 이건 눈치 볼일도 아닌데, 이젠 상점에 있는 맥주 있는데로 다 먹어보자 생각을 했죠. ㅎㅎㅎ

그래서 어느날 수퍼에 가서 사온 맥주 종류들이에요. 다음엔 또 다른 것들을 시도해봐야죠.


 "Budweiser", "Colona", "Stella Artois", "Amberbock".

버드와이져야 한국에서도 이미 잘 알려진 맥주. 진정한 맥주라고 할수 있죠.
ㅋㅋ 이건 내 의견.
특별히 좋아하는 이유라면 그리 순하지 않아서랄까..그러니까 완전 술꾼 같넹...

코로나는 역시 잘알려진 맥주죠. 레몬을 넣어서 먹으면 맛있다는 그 맥주.

스텔라는 벨기에 맥주인데, 요거 은근히 버드와이져만큼 독한 맥주입니다. 은근 취해요. 
그렇다고 엄청 독한 술이다 이런건 아니고 맥주중에서. 요것도 앞으로 계속 마실만한 것.

앰버벅(복?)은 흑맥주같은 거에요. 흑맥주를 개인적으로 싫어하는데, 요건 그리 강하지 않아서 괜찮더군요.

요즘에 요 네가지 맥주를 마시고 싶을때 마다 한병씩 가져다가 마시고 있다는..... 문제는....그래서 살이 찌고 있다는.....겨울엔 할것도 별로 없고(제 사는 동네 특성상) 스트레스 푼다는 핑계로 맥주만 마시고 있는 거죠. 

신랑이 돌아오는 목요일에 같이 맥주해야 겠어요.
요즘 3주연속 출장 다니는 신랑이 좀 힘들어 보이네요.

그 피곤을 맥주로 푼다?! 
푸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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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KAY 2009.02.13 15:08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레아님집에 가면 저것들 다 주는거예요?

  2. Favicon of https://bookple.com BlogIcon 아디오스(adios) 2009.02.13 16:16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캬~ 맥주... 미국에 있음 세계 맥주맛은 다 볼 수 잇겠는데요...
    여긴.. 가까운 일본 맥주도 비싸서 잘 못마셔요...

  3. Favicon of https://lovemeet.tistory.com BlogIcon Angel Maker 2009.03.02 13:18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스텔라나 코로나도 좋아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기린 맥주를 제일 좋아한답니다.
    재미있는 맥주이야기 잘보고 갑니다. 2탄까지 봤는데 3탄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Favicon of https://happyrea.tistory.com BlogIcon Happyrea 2009.03.03 10:44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기린맥주 한국에서 마셔본 기억이 있는데, 북미에 살면서는 안 먹어봤어요. 삿뽀로는 먹어봤어요. 토론토에서...

      허접한 글 기다리신다니 잘 써야 겠는걸요...^^;
      잘될지는 모르겠지만...

  4. Favicon of https://www.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shpark 2009.03.03 09:32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안녕하세요, 남미에서 맥주에 관한 포스팅을 막 끝내고 검색해서 들어왔습니다.
    맥주 이야기 잘 보았습니다. 트랙백도 걸구 갑니다.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s://happyrea.tistory.com BlogIcon Happyrea 2009.03.03 10:46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남미에 사시는 군요. 제가 다니는 영어학교에 브라질에서 온 친구들이 있어서 조~금 친숙해요. ^^
      저도 맥주 이야기 보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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