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moved my Cheese?"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2000년에 나온 책을 이제서야 읽게 되었다.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눈에 띄어.
이 책엔 짧은 우화가 담겨있다. 작은 생쥐 두마리와 꼬마 인간 두명.

각기 다른 모습으로 생각하는 주인공들이 치즈를 찾기 위해 어떤 변화를 겪는지를 또 어떻게 대처 하는 지를 보여준다.

미로. 많은 것을 상징한다. 생활공간, 직장, 소모임.....
치즈. 좋은 직업, 인간관계, 돈, 건강 같은 것들.
개인이 느끼는 다른 어떤것이 될수 있는 것..........들.

스니프와 스커리는 생쥐들이다. 그들은 단순해 보이지만 앞으로 닥칠 변화를 미리 예감하고 준비하며 코앞에 왔을때 당당히 그 변화를 받아들인다.

햄과 허는 꼬마인간들이다. 주인공 허는 변화가 일어남을 감지 하지는 못하지만 늦게 나마 당당히 그 변화에 나서서 헤쳐나간다. 허는 그러면서 인생에서 중요한 많은 것들을 느끼고 체험한다.

하지만 햄은 현실에 안주하여 닥친 변화가 못 마땅하고 왜 변화해야 하는지 끝까지 인지하지 못하고 그안에 묻혀버림으로서 스스로를 궁지에 몰아 넣는다. 햄은 마지막에 자신을 바꿀수 있었을까?

허는 실패도 하고 작은 성공도 하면서 느낀 점들을 햄을 생각하며 곳곳에 메모로 남긴다.
여기에 그의 메모를 적어본다.

1. 치즈를 가진 자는 행복하다.
2. "치즈"가 소중할수록 그것을 꼭 붙잡아라.
3. 변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
4. 두려움을 없앴다면 성공의 길은 반드시 열린다.
5. 치즈냄새를 자주 맡아보면 치즈가 상해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6. 새로운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은 새 치즈를 찾는데 도움이 된다.
7. 두려움을 극복하고 움직이면 마음이 홀가분해진다.
8. 새로운 치즈를 마음속으로 그리면 치즈가 더 가까워진다.
9. 사라져버린 치즈에 대한 미련을 빨리 버릴수록 새 치즈를 빨리 찾을 수 있다.
10. 빈 창고에서 기다리는 것보다 미로 속에서 찾아다니는 것이 안전하다.
11. 과거의 사고방식은 우리를 치즈가 있는 곳으로 인도하지 않는다.
12. 새 치즈를 찾아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순간, 행동의 방향을 바꾸라.
13. 작은 변화를 일찍 알아차리면 큰 변화에 쉽게 적응할 수 있다.
14. 치즈를 따라 움직여라. 그리고 맛있게 먹어라.


*** 변화에 대처하는 방법

변화는 항상 일어나고 있다.
변화는 치즈를 계속 옮겨놓는다.
변화를 예상하라.
치즈가 오래된 것인지 자주 냄새를 맡아보라.
변화에 신속히 적응하라.
사라져버린 치즈에 대한 미련을 빨리 버릴수록 새 치즈를 보다 빨리 발견할 수 있다.
자신도 변해야 한다.
치즈와 함께 움직여라.
변화를 즐기라.
모험에서 흘러나오는 향기와 새 치즈의 맛을 즐겨라.
신속히 변화를 준비하고 그 변화를 즐겨라.
변화는 치즈를 계속 옮겨놓는다.


변화에 두려워 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서 헤처나가야 한다.

난...
나의 삶의 터전에선 당당하게 헤쳐나갔을 텐데 뭐든지 주눅들어 있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살고 있는 지금이 참 싫다. 외국에 살면서(특히 지금 살고 있는 곳) 느낀 당혹감 혹은 열등감을 곱씹으며 열심히 공부하는 길인데...작심삼일이 되지 않게 노력하는 길 뿐.

마음속에 받아들일 충만한 준비만 되었다면 문제되지 않는다 생각을 정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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