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기가 찹니다. 그리고 많이 웃었습니다.

고양이들이 따뜻한 것을 많이 좋아하나요? 우리 나옹이만 특히 더 좋아하는 걸까요?


전 겨울마다 히터를 열심히 트는 사람이죠. 추위에 너무 약해서, 해가 넘어간 저녁이 되면, 

집전체 히터가 돌아가지만, 나만의 히터를 또 틀고 있을때가 많아요.


신랑이 출장을 간 사이, 작은방에 있던 히터를 키고, 쉬고 있었어요. 나옹양이 오더니, 

신랑 의자에 턱 자리를 잡더니 마음껏 더운열기를 받아 들이더군요.

 

저 정도로 가까우면 정말 뜨겁거든요. 그래서 난 한참 물러나 있었는데, 나옹양은 절대 움직이질 않더라구요. 

표정이 세상을 다 가진 듯한, 지금까지 못 봤던 표정이랄까요. ^^;;

팔도 앞으로 쭉 뻗어 아주 나른한 자세였죠. 정말 편안해 보이지 않아요?





머리를 살짝 멀리 해줄려구 의자를 건드렸더니, 나를 쳐다보는게 심상치 않아서 그냥 뒀어요.

저러기를 정말 한참.....30분은 넘었던거 같아요. 일광욕을 즐기는 것이 정말 따뜻해서 하나보내요.


요걸 계기로 나옹이랑 좀 가까워 진거 같아요. 히터를 공유한 사이이라설까요? ㅋㅋ

난 이사실을 신랑에게 사진으로 보내줬더니, 신랑왈 "내가 그리워서 의자에 앉았네." 이러더군요.

참....쩝....내가 말하려던건 그게 아닌데 말이에요.

암튼.....둘이 서로 다른 해석을 하며, 각자 웃었습니다.


나옹이로 인해서 많이 웃습니다. 정말로 나옹이가 우리를 행복하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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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BlogIcon 무리 2016.04.09 16:06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이 글의 폰트 이름이 뭔지 여쭤봐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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