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fore/After 2탄입니다.  현대에 지은 집은 보통 주방과 다이닝룸이 벽없이 오픈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집은 굉장히 오래된 뉴잉글랜드 집이다보니 나뉘어져 있습니다. 벽으로 구분이 되어 있어요.

전 주인이 집을 넓히는 과정에서 그대로 벽을 사용한지라, 허물고 구조를 변경하기에는 무리가 있어보여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요.

일단, 이번엔 먼저 손댄부분 나열을 하고 넘어갈까 합니다.


1. 벽난로 프레임 -> 흰색과 초콜렛색으로 페인트(3번)

2.  일부 빨간색벽 -> 그레이색으로 페인트

3.  지인에게 산 중고 8인용식탁과 의자 -> 초크페인트로 페인트(2번)

4.  메이플색의 붙박이 책꽂이 -> 따뜻한 흰색으로 페인트하고 3군데 문을 DIY로 만들어서 장착함 

5.  붙박이장의 효과를 보기위해 와인잔홀더를 설치함


1. 제일먼저 실행한 것인데요, 정확하진 않은데, 2010년도쯤에 한거 같아요. 이때사용한 페인트는 일반 라텍스 페인트여서 

여러번 페인트칠한 후 광을 내기 위해서 3번정도 마감 코팅을 한걸로 기억해요. 시간이 많이 걸린 작업이었어요. 부위도 작아도.


2. After 사진에보면 벽 색이 밝아있죠. 사진에는 잘 나오진 않는데, 벤자민 무어의 "Early Morning Mist" 색입니다.

안방에 칠하고 남은 색을 칠했는데, 제가 하고자 하는 톤과 아주 잘 맞아떨어졌어요.





3. 아주 오래전 식탁사진도 있길래 한번 올려봅니다. 그후에 중고로 지인에게 산 식탁이 가운데 사진이고,

 초크페인트 "Duck Egg Blue" 색으로 칠한 DIY 식탁이 After 식탁입니다. 

중고로 산 것이라서 의자에 좀 문제가 생겼어요. 몇개가 헐거워져서 앉다가 손님이 다치기라도 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생겨서 2개의 의자는 남기고 나머지는 버리고 의자만 구입을 했지요. 

Jossandmain.com 에서 2달을 눈팅하면서 기다리다가 구입한 의자입니다. 





4. 도저히 책꽂이 사진은 찾을 수가 없어서 비교가 안되겠구나 했는데, 역시나 그전에 올린 포스트 중에 요 사진이 있어서 냉큼 가져다 씁니다.

그냥 짜 넣은 책꽂이 였어요. 전 주인은 그릇을 듬성듬성 전시하면서 썼는데, 전 그러기엔 너무 멋이 없어서 책장으로 쓰고 있었죠.

요거야 말로 2년을 벼르다가 실행에 옮겼는데, 제힘만이 아니라 신랑의 도움도 많이 필요했기 때문이지요.


일단은 문을 만들어 달려면 신랑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했습니다. 

일을 많이 해본결과 어렵고 시간이 걸린다는 걸 알기 때문에 때때로 망설여 지기도 하거든요.

암튼, 결국에는 작년 10월쯤에 완성을 했어요. 


홈디포에 가서 나무를 사면서 사이즈를 말해주면 그대로 잘라 줍니다. 집에와서는 샌딩도 하고,

페인트 혹은 스테인을 하고, 문고리할 구멍도 뚫어주고, 문고리도 달아주고

트림 사이즈 재서 재단해주고, 장식을 위한 트림도 붙여주고, 전체 페인트하고...

나열만 해도 시간과 정성의 싸움이라는게 전 느껴집니다. 문이 보이시나요? 신랑과 내가 만든 문이랍니다.

흐흐...흐뭇합니다. 

그래야 잡동사니도 넣어두어서 공간도 마련하구요, 장식효과로도 만점입니다.

그렇게해서 4군데에 문을 만들어 달았습니다. After 사진에서 보실 수 있을거에요.




5. 마지막으로 추가한 것이 와인잔 홀더입니다. 그 옆에 와인병 홀더는 아이키아(IKEA)에서 구입한걸 넣어구요.

그 밑에는 손님접대용 커피머신을 넣어두고, 마시던 술병들을 두어 장식효과도 보구요.

책꽂이의 장식은 제가 즐겨보는 Pinterest 에서 유행하는 책꽂이 장식법을 그대로 따라해봤습니다.


멋없게 책만 꽂아두는것이 아니라, 중간중간 장식품을 넣어서 분위기 전환에도 사용을 하는 것이죠.

좋은 방법인거 같아요.


조 옆에 지난달에 의자커버를 한 옛 식탁의자도 있네요.

손님이 많이 오실경우에 사용하기위해 옆에 배치해 두었습니다.





오랜 시간이 걸려서 지금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DIY는 시간과 정성의 싸움인거 같아요.


전 그걸 즐깁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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